본문 바로가기

독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제목 :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저자 : 매트 헤이그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서점에 갔는데 베스트셀러 구간에 있었기 때문에 눈길이 갔고 책의 표지가 읽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 예쁜 표지여서 골랐다. 이 책은 소설이자 자기계발서 책이라고 생각한다. 평소에 나는 어렸을 때부터 자기계발서만을 찾아 읽었다. 그 이유는 내가 감명깊게 읽은 첫 번째 책이 자기계발서였기 때문에 책을 고를 때, 자연스럽게 자기계발서에 손과 눈이 갔다. 소설을 처음 읽었던 때가 아마 1년전 쯤이었다. 매일 자기계발서만 읽다가 사람들이 소설책을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 이유가 궁금해서 소설책을 사서 읽어봤다. 그 결과, 소설책도 요즘에 즐겨 읽는다. 책을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읽을 만큼 재미있는 스토리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도 소설책을 읽을 생각으로 책을 골랐는데 자기계발서에서의 교훈과 비슷한 내용이 있기에 소설책이자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한다.

  책의 간단한 줄거리를 말해보면, 주인공이 외롭고 절망적인 삶을 살다가 결국 자살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그 이후, 눈을 떠보니 어느 도서관에 와있고 그 곳에 있는 책들은 모두 주인공이 살아보지 못한, 살았을 수도 있는 경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많은 책들이다. 그 책들을 펼치면 그 삶 속으로 들어가 직접 경험을 잠깐 또는 오랫동안 하면서 느끼는 마음의 변화와 생각들을 이야기하며 마인드가 바뀌는 주인공을 보여준다.

  이 책은 보통의 자기계발와 비슷한 스토리를 취한다. 주인공이 많은 경험을 하며 생각이 바뀌는 스토리이다. 하지만 이 책은 비슷하지만 독특한 스토리가 있어서 상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책을 읽으며 전율이 있던 적이 약 3번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 이유는 나의 생각과 너무 비슷한, 공감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고, 깨달음을 주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이다.

인상깉은 내용, 대화를 몇 가지 적어보면,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이다." 라는 대화 내용이다. 이 내용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라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공간에서 생활해도 만족하는 사람이 있고 불평만 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마다 사고방식은 다르기 때문에 불평만 하는 사람들도 이해하려는 편이지만 내가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내 마인드와는 180도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그런 사람이 있다면 공감하고 이해하려 노력한다.

다음으로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인데 사람은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그 잠재력을 발휘하려는 사람과 발휘하지 못하는, 안하는 사람들은 마인드의 차이에 있다고 생각한다. 평소에 진취적이고 발전하려는 사람들은 잠재력을 키우려 노력한다. 그 마인드의 차이는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무엇을 경험하느냐가 마인드를 바꾸고 확립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런 구절이 있다. ' 자기 자신 안에 숲을 가꿀 수 있었다. ' 이 구절은 자기 자신만의 숲에 어떤 나무를 심을지는 자신이 정한다는 말이다. 음악을 열심히 해서 음악과 관련한 지식과 실력의 나무를 가꿀 수도 있고, 다양한 분야를 공부해서 여러 곳에 예쁜 나무를 심을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나무들은 자신의 결정에 따라 달라진다.

  책을 읽고 간단하게만 독후감을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졌다. 이 책의 교훈을 한 문장으로 간단히 이야기하면, 누구나 잠재력이 있고 자신의 결정과 선택에 따라 미래가 달라지기에, 그 선택들에 후회가 덜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선택해 삶을 긍정적으로 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책을 읽고 독후감을 꾸준히 써서 나의 삶을 기록하려고 한다.